찬송가 191장_내가 매일 기쁘게
내가 매일 기쁘게
오늘 함께 나눌 찬송가는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6절의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라는 말씀을 기초로 한 찬송가로 제목 분류상 성령(성령강림) 찬송입니다.
작사와 작곡
1921년 교회 이름을 '성결교회'로 하여 나타난 성결교단은 미국의 부흥회 노래인 복음찬송을 번역하여 '복음가'라는 명칭으로 출간했으며 이후에는 '부흥성가'라는 명칭으로 발행했는데 이때 처음 이 찬송가가 채택됐습니다. 허버트 버펌가 1922년에 작사하였고, 독 샹크스가 작곡하여 [주님이 함께 하신다] 'HE ABIDES'라는 곡명으로 발표한 찬송입니다.
작사자 허버트 버펌(1879~1939) 목사님은 19세기 미국의 부흥사입니다. 일리노이의 라파예트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상을 떠나 로스앤젤레스의 발할라 공원묘지에 묻혀 있는데, 그의 묘비에는 이렇게 새겨져 있습니다. " I have fought a good fight " (나는 선한 싸움을 싸웠다) 버펌 목사님은 18살에 가족들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이사하여, 예수를 영접한 후 선교사업에 헌신하였습니다.
나사렛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전문적인 찬송가 작가로서 개인 신앙경험을 통한 작품을 많이 썼습니다. 1만 편 이상의 찬송을 썼는데 한 시간에 12편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자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복음 찬송가 작가의 왕'(The King of Gospel Song Writers)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하였습니다.
작곡자 독 샹크스(1889~1973)는 미국 버지니아주 플로이드에서 살았습니다. 제재소에서 사고로 한 팔을 잃었습니다. 그는 이 찬송 외에 '오늘 예수를 위해 일하라'(Glorious Gospel Hymans)라는 찬송도 작곡하였습니다.
찬송가 악보(G코드, Ab 코드)
찬송가 가사
1.내가 매일 기쁘게 순례의 길 행함은 주의 팔이 나를 안보함이요 내가 주의 큰 복을 받는 참된 비결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하시네 좁은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2. 전에 죄에 빠져서 평안함이 없을 때 예수 십자가의 공로 힘입어 그 발아래 엎드려 참된 평화 얻음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3. 나와 동행하시고 모든 염려 아시니 나는 숲의 새와 같이 기쁘다 내가 기쁜 맘으로 주의 뜻을 행함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4. 세상 모든 욕망과 나의 모든 정욕은 십자가에 이미 못을 박았네 어두운 밤이 지나고 무거운 짐 벗으니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