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165장,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주'는 로마서 4장 25절의 "예수는 우리가 범죄 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의 성경말씀과 관련 있으며 부활을 주제로 한 찬송가입니다.
찬송가 165장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주' 이야기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주'는 스위스의 목사님인 에드먼드 부드리(1854~1932)가 1884년에 작사한 부활 찬송 가사에 헨델의 곡조를 붙여 부르는 부활 승리의 힘찬 찬송입니다. 이 곡조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비우스'의 끝막에 나오는 대합창 '보아라, 정복의 영웅이 돌아온다'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이 대합창은 유다 마카비 장군의 개선 행진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교과서에도 개선 행진곡으로 수록되어 있는 합창곡입니다.
작사자인 에드먼드 부드리 목사님은 스위스 출신으로 로잔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베베이 자유교회에서 35년 동안 목회하였습니다. 1923년에 은퇴를 앞두고 독일 찬송을 영어로, 라틴 찬송을 프랑스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복음찬송(1885)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찬송은 영국 침례교 목사님인 리처드 호일(1875~1939)이 1923년에 영어로 번역하여 세계 기독학생연맹 찬송가 '칸타테 도미노'에 실렸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찬송가 165장,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주' 악보
찬송가 165장,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주'의 간단한 해설
이 찬송은 예수님께서 부활한 날 이른 아침에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에게 향유를 바르기 위해 찾았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의 돌이 옮기워진 것을 발견하고 예수님의 시체가 없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한 사람이 되었으며, 그 기쁨을 노래한 부활 찬송입니다. 이 찬송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기쁨과 감사,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이 찬송은 오늘날에도 많은 교회들에서 부활절 행사 등에서 연주되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찬송가 165장,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주' 가사
1절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주 사망권세 모두 이기시었네 흰옷입은 천사 돌을 옮겼고 누우셨던 곳은 비어 있었네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주 사망권세 모두 이기시었네.
2절 부활의 주님 나타나시사 두려움과 의심 물리치셨네 주의 교회 기뻐 찬송하여라 다시 사신 주님 죽음 이겼네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주 사망권세 모두 이기시었네.
3절 생명의 임금 영광의 주님 주님없는 삶은 헛될 뿐이라 주의 사랑으로 세상 이기고 요단 건너 본향 가게 하소서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주 사망권세 모두 이기시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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