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159장의 '갈보리 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은 요한복음 19장 18절의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의 성경말씀과 관련 있으며 고난을 주제로 한 찬송가입니다.
찬송가 150장, '갈보리 산 위에' 대한 이야기
이 찬송은 1919년에 성결교회의 신증복음가 편찬 때 이장하 목사님이 일본 홀리네스교단의 최초 찬송가 리바이벌 창가(1909)에서 번역하여 신증복음가에 수록된 찬송입니다.
작사·작곡자인 베나드(1873~1958) 목사님은 미국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 예수를 믿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신앙심이 깊은 그는 16살에 부친이 돌아가자 가족들과 함께 아이오와의 앨비아로 이사를 갔습니다. 베나드 목사님은 목사가 되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모친과 누이를 돌봐야 했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해야 했습니다. 결혼한 후 하나님이 기회를 주셨고 일리노이의 구세군사관학교에서 일을 하면서, 감리교단의 목사가 되어 유명한 부흥사로 활동하면서 평생 300여 편의 찬송을 작사 혹은 작곡하였습니다.
이 찬송은 베나드 목사님이 1913년에 미시간 앨비온에서 부흥집회를 하면서 작곡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찬송은 1915년 호프출판사에서 발표된 찬송가 '마음과 삶의 노래'에 처음 수록되었습니다. 매우 감동적인 가사와 함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리는 노래로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에게 사랑받는 찬송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찬송가 150장, '갈보리 산 위에' 악보(Bb코드)
찬송가 150장, '갈보리 산 위에 '가사
1절 갈보리 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 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이라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2절 멸시 천대받은 주의 십자가에 나의 마음을 끌리도다 귀한 어린양이 세상 죄를 지고 험한 십자가 지셨도다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3절 험한 십자가에 주가 흘린 피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니 나를 용하고 내 죄 사하시려 주가 흘리신 보혈이라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4절 주님 예비하신 나의 본향집에 나를 부르실 그날에는 영광 중에 계신 우리 주와 함께 내가 죽도록 충성하리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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