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찬양

찬송가 314장 ;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반응형

찬송가 314장의 '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은 마태복음 23장 37절의 "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의 성경말씀과 관련 있으며 성도의 소명과 충성에 대한 주제의 찬송가입니다. 

찬송가 314장의 이야기

이 찬송이 우리 찬송가에 처음 채택된 것은 《찬양가, 1894》으로 언더우드 선교사님 번역인데, 현재의 가사는 《찬숑가, 1908》에서 이를 수정한 것입니다. 이 찬송은 엄청난 슬픔을 「주님 사랑의 시」로써 이겨낸, 병약한 한 여인의 승리의 노래입니다. 갓난아기와 4살 배기 아기를 전염병으로 잃고 망연자실해 있던 엘리자베스 프렌티스(1818~1878) 여사는, 신학교 교수인 남편 조지 프렌티스 목사님의 신앙으로 가득 찬 위로를 받으며 병석에서 이 시를 썼습니다.

 

작사자 프렌티스 부인은 1818년에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에서 감독파 교회 목사 에드워드 페이슨의 8남매 가운데 다섯 번째로 출생하였습니다. 그의 가정은 철저한 청교도 신앙가정으로서 복음주의적 신앙으로 박애정신과 선교열이 넘치는 가정이었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어려서부터 감수성이 예민하고 예의 바르고 동정심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이런 그의 성품이 그로 하여금 아동문학가가 되게 하여, 어린이 서적은 물론, 가정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따뜻하고 희망적인 책을 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1845년에 엘리자베스는 절친한 친구의 오빠인 조지 프렌티스와 사랑의 편지를 나누다가 결혼하였고 매사추세츠의 베드포드에 정착하여 남편은 남삼위일체교회 담임목사가 되어 교구 성도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자녀를 낳았지만 1856년 심한 전염병이 유행할 때 갓난아기와 4살 배기 아기를 잃고 망연자실해 있던 프렌티스 부인은, 청교도 전통의 깊은 신앙과 주님 사랑으로 이를 극복하고 시를 썼습니다.

 

이 시는 프렌티스 부인이 죽은 지 11년인 1889년 남편이 이를 발견하고 인쇄하여 발표합니다. 그리고 찬송가 작곡가인 하워드 돈(W. Howard Doane, 1832~1915)이 이 시에 곡을 붙여 1870년에 발표하게 됩니다. 

찬송가 314장 악보(Ab코드)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악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찬송가 가사

1절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2절 이전에 세상 낙 기뻤어도 지금 내 기쁨은 오직 예수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3절 이 세상 떠날 때 찬양하고 숨질 때 하는 말 이것일세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