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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찬송가 369장 ; 죄짐 맡은 우리 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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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69장의 '죄짐 맡은 우리 구주'는 요한복음 16장 23절의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의 성경 말씀과 관련 있는 찬송으로 기도와 간구를 주제로 하는 찬송가입니다. 

찬송가 369장 이야기

이 찬송은 우리 찬송가에 나오기 전 장·감 합동 찬송가인 《찬숑가, 1908》에 처음 실렸습니다. 이 찬송은 조셉 스크라이븐(Joseph Medlicott Scriven, 1819~1886)이 1855년도에 멀리 아일랜드에 계신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캐나다에서 작사한 것입니다. 이 가사는 익명으로 발표하였기 때문에 30년이 되도록 인세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작사자 조셉 스크라이븐(Joseph Medlicott Scriven, 1819~1886)은 1819년에, 영국 아일랜드의 스패트릭에서 태어나 캐나다 온타리온주 포트호프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트리니티대학을 졸업한 후 약혼녀가 결혼 전날 물에 빠져 죽자 1846년 캐나다 온타리오로 이민하였습니다.

 

기거서 우드스톡과 브랜트포드에 있는 펜겔리 집안의 가정교사를 하였습니다. 또한 펜겔리의 친척인 엘리자 로쉬를 만나 약혼하는데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엘리자도 결혼을 며칠 앞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 번째 약혼녀마저 죽자, 스크라이븐은 플리머스형제단에 들어가 노인들을 돌보며 여생을 살았습니다. 이 찬송은 그 시절에 작사하여 아일랜드에 계신 어머니에게 보낸 시입니다. 

 

작곡자 찰스 콘버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의 워렌에서 1834년에 태어났습니다. 콘버스는 1855년에 뉴욕 엘미라 음악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을 가서 플래이디, 리히터, 하움트만 등에서 사사하며, 리스트 슈폴 등과 사귀었습니다. 1861년 알바니 대학과 루터포드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변호사로 일하면서 여러 곡을 작곡하였는데, 생키와 브래드버리의 복음 찬송가에 실렸습니다. 

찬송가 369장 악보(F코드)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악보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악보

찬송가 369장 가사

1절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 없는 고로 복을 받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2절 시험 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없이 낙심 말고 기도드려 아뢰세 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볼 수 있을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3절 근심걱정 무거운 짐 아니 진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드리세 세상친구 멸시하고 너를 조롱하여도 에수품에 안기어서 참된 위로받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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