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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찬송가 370장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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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70장의 '주 안에 있는 나에게'는 시편 119편 54절의 "주의 율례들이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의 성경말씀이 찬송가사와 관련 있으며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주제로 하는 찬송가입니다.   

찬송가 370장 이야기

《신편 찬송가, 1935》에 처음 실린 이 찬송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독신으로 살면서 열성적으로 주일학교를 위해 봉사하고 복음 찬송가를 작사한, 엘리자 히윗(Eliza Edmunds Hewitt, 1851~1920) 여사의 찬송시에 윌리엄 커크패트릭(William J. Kirkpatrick. 1838~1921) 이 곡을 붙인 한국인의 은혜의 찬송입니다.

 

이 찬송은 커크패트릭이 길모어와 공동으로 편찬한 《오순절 찬양》에 처음 발표했으며 엘더킨, 매카비, 커크패트릭 등이 편집한 「잘 익은 밀」에도 실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찬송이 한국기독교문단의 전영태(1834~1968) 목사의 번역으로 실려 오늘까지 불려지고 있습니다. 후렴 ' 내 앞길 멀고 험해도'는 《개편 찬송가, 1967》 때 전 목사 자신이 수정한 것으로서, 처음 번역 때는 '내 앞길 험악하여도'로 했었습니다.

찬송가 370장의 작사자와 작곡가

작사자 엘리자 히윗 여사는 1851년 6월에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1920년 4월에 고향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교육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자는 학교 교사가 되어 열심히 가르쳤으나 척추에 병이 생겨 수술을 한 후 교육계를 떠나 평생 독신으로 칼빈장로교회에 출석하며 주일학교 어린이 교육에 전념하였습니다. 많은 주옥같은 찬송시를 썼는데, 그의 찬송은 대개가 존 스위니가 작곡을 하였습니다.

 

작곡가는 학교 음악선생 아들로 태어난 커크패트릭으로 음악적 분위기에서 자랐으며 1854년 필라델피아로 음악과 직업을 배우러 갔고, 3년 이상 목공일을 배우며 지내면서 틈틈이 음악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었고 1855년 커크는 필라델피아에 있는 훠튼가의 회중감리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찬양곡에 관심을 가지고 찬양대와 주일학교에서 봉사하였습니다. 

찬송가 악보(G코드)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악보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악보

찬송가 370장 가사

1절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2절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3절 내 주는 자비 하셔서 늘 함께 계시고 내 궁핍함을 아시고 늘 채워 주시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4절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불변 하시니 그 나라가 가기까지는 늘 보호하시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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