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06장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은 시편 56편 3절의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가 찬송의 가사와 관련이 있으며 평안과 위로를 주제로 한 찬송가입니다.
찬송가 406장 이야기
이 찬송은 《부흥성가, 1930》에 처음 수록되어 성결교단에서 불려지다가 《통일찬송가, 1982》 편집 때 수정하여 채택함으로써 타 교단에서도 불리게 된 찬송입니다.
이 찬송의 작사·작곡은 모리스(Leila Naylor Morris 1862~1929)가 1912년에 작사·작곡했으며 평생 1,000여 편의 찬송을 만들었습니다. 렐리아 네일러의 아버지는 딸이 아주 어렸을 적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렐리아 자매들은 어머니를 도와서 여성모자 가게에서 일했고 집에 돌아와서는 이웃집의 피아노를 빌려 피아노 레슨을 하여 가계를 도왔습니다. 렐리아는 10살 되었을 때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나는 10살 되었을 때 교회에 가서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 다 드렸습니다.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계속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어느 분이 내 머리에 손을 얹고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아가, 울지 마라. 하나님께서는 너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해 주셨다." (렐리아 네일러)
찬송가 406장 악보(Ab코드)
찬송가 406장 작사·작곡가 렐리아 네일러
렐리아는 감리교회에서 12세부터 교회의 오르간 연주로 섬겼습니다. 19세에는 찰스모리스와 결혼하였고 남편을 따라 감리교회의 찬양대를 하며 주일학교 교사로 열심히 섬겼습니다. 렐리아는 바느질을 하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갑자기 새 노래가 흘러나왔고 마음속에서 울려 나온 노래라고 생각하고 피아노로 쳐보았고 그리고 악보로 옮겼습니다. 후일에서야 이것이 그녀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고 작사와 작곡을 하게 됩니다.
찬송가 406장 가사
1절 :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풍랑 일어도 안전한 포구 폭풍까지도 다스리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주의 영원하신 팔 함께 하사 항상 나를 붙으시니 어느 곳에 가든지 요동하지 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함이라.
2절 : 세상 친구들 나를 버려도 예수 늘 함께 동행함으로 주의 은혜가 충만하리니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주의 영원하신 팔 함께 하사 항상 나를 붙드시니 어느 곳에 가든지 요동하지 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함이라.
3절 : 나의 믿음이 연약해져도 미리 예비한 힘을 주시며 위태할 때도 안보하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주의 영원하신 팔 함께 하사 항상 나를 붙드시니 어느 곳에 가든지 요동하지 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함이라.
4절 : 능치 못한 것 주께 없으니 나의 일생을 주께 맡기면 나의 모든 짐 대신 지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주의 영원하신 팔 함께 하사 항상 나를 붙드시니 어느 곳에 가든지 요동하지 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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