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28장의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는 찬송의 가사가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의 고린도후서 4장 6절 말씀과 관련 돼 있으며 그리스도의 삶의 감사의 생활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찬송가 428장 이야기
이 찬송은《새 찬송가, 1962》에 처음 소개됐습니다. "햇빛"(Sunshine)이라는 제목의 이 찬송은 미국의 엘리자 히윗(Eliza Edmunds Hewitt, 1851~1920)가 작사한 찬송입니다. 심한 등창이 나서 오래 고생하던 히윗은 1887년, 6개월 만에 병이 나아 공원을 산책하던 중, 찬란한 햇빛이 비춰오자 영감을 받아 이 찬송을 썼습니다.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주 영광 찬란해
이 세상 어떤 빛보다
이 빛 더 빛나네
곡명 「햇빛」'SUNSHINE'은 존 스웨니(John Robson Sweney, 1837~1899)가 같은 해에 작곡하여, 커크 패트릭과 공동편찬한 「즐거운 할렐루야, Glad Hallelujabs, 1887」에 처음 실렸습니다. 호프출판사에서 발행한 오순절 교회 찬송가에도 이 찬송이 실렸습니다.
찬송가 428장 작사와 작곡자
작사가 엘리자 히윗(Eliza Edmunds Hewitt, 1851~1920)은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교육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다 척추에 병에 생겨 수술을 한 후 교사의 일을 접고 평생 독신으로 칼빈장로교회에 출석하며 주일학교 어린이교육에 전념하였습니다. 많은 주옥같은 찬송 시를 썼는데, 그의 찬송은 대개가 존 스웨니가 작곡하였습니다.
'주안에 있는 나에게_370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_453장',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_539장' 등 모두 히윗가 작사한 아름다운 찬송들로 우리들의 애창곡이기도 합니다.
작곡자는 존 스웨니로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질이 뛰어나, 소년 시절에 이미 공립학교와 주일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칠 정도였습니다. 19살에 독일의 유명한 바우에르 교수에게서 바이올린과 피아노, 그리고 찬양대 지휘법을 공부하였습니다. 22살에 교사로 취임하게 되었는데, 남북전쟁이 일어나 제3딜라웨어 연대의 군악대 지휘자로 군복무를 마쳤습니다.
제대 후 펜실베이니아 군악학교 교수가 되어 25년 동안 일하면서 음악학사와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1000곡이 넘는 찬송을 작곡하였데 그중 대부분이 크로스비가 작사하였습니다.
찬송가 428장 악보(Ab 코드)
찬송가 428장 가사
1절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주 영광 찬란해 이 세상 어떤 빛보다 이 빛 더 빛나네 주의 영광 빛난 광채 내게 비춰 주시옵소서 그 밝은 얼굴 뵈올 때 나의 영혼 기쁘다.
2절 내 영혼에 노래 있으니 주 찬양합니다 주 귀를 기울이시사 다 듣고 계시네 주의 영광 빛난 광채 내게 비춰 주시옵소서 그 밝은 얼굴 뵈올 때 나의 영혼 기쁘다.
3절 내 영혼에 봄 날 되어서 주 함께 하실 때 그 평화 내게 깃들고 주 은혜 꽃피네 주의 영광 빛난 광채 내게 비춰 주시옵소서 그 밝은 얼굴 뵈올 때 나의 영혼 기쁘다.
4절 내 영혼에 희락이 있고 큰 소망 넘치네 주 예수 복을 주시고 또 내려 주시네 주의 영광 빛난 광채 내게 비춰 주시옵소서 그 밝은 얼굴 뵈올 때 나의 영혼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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