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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찬송가 439장 ; 십자가로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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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39장의 「십자가로 가까이」는 고린도전서 1장 18절의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의 성경말씀을 기초로 그리스도인의 삶 중  주와의 동행이 영광이며 안식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찬송가 439장의 이야이

이 찬송이 우리 찬송가에 소개된 것은 《찬양가, 1894》 67장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가사로 불리게 된 것은  《찬숑가, 1908》 159 장부터입니다. 이 찬송은 하워드 돈(W. Howard Doane)이 편집 출판한 《헌신의 노래들》 232장에 처음으로 실렸습니다. 

 

찬송가 439장의 작곡가와 작사자

작곡가는 미국인 W. Howard Doane(1832~1915)입니다. 하워드는 우드스톡 아카데미에서 음악을 공부하여 2년 만에 작곡집을 냈으며 고등학교 졸업 무렵 예수를 믿고 침례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이후 제재기계상사에 일하면서 사장까지 될 정도록 사업적 재능도 있었습니다. 그는 오하이오 주에 있는 마운트오번 침례교회의 주일학교 부장과 찬양대 지휘자 일을 맡아 성실히 일하였으며 2천 곡 이상의 찬송을 작곡하였습니다. 그는 죽기 전 많은 유산을 사회에 환원하여 시카고에 돈 기념음악당이 건설되었습니다.

 

작사자 Fanny Crosby(1820~1915)는 우리나라 찬송가에 가장 많은 작품으로 수록된 위대한 찬송 작가입니다. 1820년 3월 24일 미국 뉴욕주 푸트남의 사우스 이스트에서 태어나, 1915년 2월 12일 아침에 코네티컷 주 브릿지포트에서 95세로 삶을 마쳤습니다. 생후 6개월 만에 시력을 잃었지만 1847년 학교를 졸업하고 본교에서 교사로 11년간 영문법과 수사학, 라틴어 미국 역사 등을 가르쳤습니다. 이후 30세가 되던 해 어느 부흥집회에서 예수를 믿게 되고, 평생 찬송가 작사자가 되었습니다.

 

크로스비는 시인일 뿐만 아니라 복음찬송을 부르는 가수였으며, 위대한 복음 간증 사역자였습니다. 그는 감리교회 평신도로 살면서 수많은 찬양시를 썼습니다. 그는 자신이 맹인이라는 사실을 조금도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게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육신의 눈을 멀게 하신 대신에, 나의 영의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내가 영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 찬양을 위해 살고,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찬양시를 쓰게 하셨음을 나는 믿습니다. 만약 내가 육신의 눈을 떠나 세상 것으로 장애를 받았더라면 내 어찌 그토록 많은 찬송시를 쓸 수 있었으랴 . 인생이 그다지 길지 않기에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노래하게 하려 합니다." (크로스비의 감사의 고백)

 

찬송가 439장 ; 십자가로 가까이 악보(F코드)

십자가로가까이악보
십자가로가까이악보

찬송가 가사 

1절 십자가로 가까이 나를 이끄시고 거기 흘린 보혈로 정케하옵소서 십자가 십자가 무한 영광일세 요단강을 건넌 후 영원 안식 얻네.

2절 십자가에 가까이 내가 떨고섰네 거기 있는 새벽별 내게 비추시네 십자가 십자가 무한 영광일세 요단강을 건넌 후 영원 안식 얻네.

3절 십자가로 가까이 가게 하시옵고 몸소 받은 고생도 알게 하옵소서 십자가 십자가 무한 영광일세 요단강을 건넌 후 영원 안식 얻네.

4절 십자가에 가까이 의지하고 서서 천국 이를 때까지 항상 머물겠네 십자가 십자가 무한 영광일세 요단강을 건넌 후 영원 안식 얻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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