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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찬송가 488장 ; 이 몸의 소망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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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88장의 "이 몸의 소망 무언가"은 영원한 삶, 하늘나라,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갈망하는 믿는 자의 마음을 담은 찬송가로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전 10:4)의 말씀을 기초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독교 교회에서 부르는 대표적인 찬송가중의 하나입니다.

찬송가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신편 찬송가, 1935》 341장에 처음으로 채택된 이 찬송은 영국에서 가구제조업을 하다가 부르심을 받고 목사가 된 에드워드 모우트(1797~1874) 목사님이 1834년에 작사한 시를, 29년 후인 1863년 미국의 윌리엄 브래드버리(1816~1868)가 작곡하여, 그의 찬송모음에 실어 처음 발표한 것입니다. 가사에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인 믿는 자들이 어둠과 죽음을 떠나 하늘에서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될 것을 기대하며, 그러한 소망을 갖고 살아가자는 메시지가 전해집니다.

 

찬송가의 이야기 1 (작사가)

에드워드 모우트(Edward Mote, 1797-1874)는 영국의 장로교 목사였습니다. 그는 로커우드(Rotherhithe)의 불가사의한 저촉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난과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가족과 함께 청소년 선교회에 다니며 그리스도교에 대해 배웠습니다. 모우트는 성경에 대한 관심과 사역에 대한 열정을 지닌 예배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1834년, 37세의 나이에 목사로 취임하여 섬기기 시작했으며, 이후 살아남은 삶의 대부분을 봉사와 사역에 쏟았습니다. 

 

이 노래는 그의 삶의 전환점이었던 순간에 작곡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에서 여러 가지 시련과 어려움을 겪은 후에 이 노래를 작사하게 되었는데,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안식처로 삼고 영원한 소망을 주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모우트는 노래를 작사하는 일 외에도 다양한 사역을 수행했습니다. 그는 유아들을 가르치기 위해 일하면서 성경을 가르쳤으며, 조지 화이트필드(George Whitefield)의 본보기를 따라 거리나 쇼핑몰에서 선교를 하기도 했습니다. 모우트는 노래 작사, 전도, 목회, 선교 등 많은 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었으며, 그의 삶은 영적인 전달자로서 많은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찬송가 악보 : F코드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악보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우리 찬송가에는 《신편 찬송가, 1935》 편집 때 춘원 이광수의 번역으로 처음 실려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찬송가의 이야기 2(작곡가)

윌리엄 브래드버리(William B. Bradbury, 1816-1868)는 19세기 미국의 작곡가이며, 현존하는 유일한 유치원 노래집 '순종성가'의 저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미국의 다양한 교파에서 다양한 종교 음악 작곡을 했으며, 대표적으로 "Jesus Loves Me"와 "Just As I Am" 등이 있습니다. 또한 그는 교회 찬양가의 형식을 혁신하면서 교회 음악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는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에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뉴욕시 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하였으며, 그 후 보스턴에서 교사로 일했습니다. 그는 많은 노래를 작곡하고, 선교사의 음악적 지도자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현재까지도 많은 교회들에서 찬양 가운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찬송가 가사

1절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우리 주 예수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음이 아주 없도다 주 나의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2절 무섭게 바람 부는 밤 물결이 높이 설렐 때 우리 주 크신 은혜에 소망의 닻을 주리라 주 나의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3절 세상에 믿던 모든 것 끊어질 그날 되어도 구주의 언약 믿사와 내 소망 더욱 크리라 주나의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4절 바라던 천국 올라가 하나님 앞에 뵈올 때 구주의 의를 힘입어 어엿이 바로 서리라 주나의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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