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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찬송가 493장 ; 하늘 가는 밝은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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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93장의 '하늘 가는 밝은 길이'는 우리의 부모님들께서 많이 불렸던 찬송가입니다. 미래와 소망을 주제로 하는 찬송으로 관련한 성경의 말씀은 에베소서 2장 6절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입니다. 

찬송가 493장 이야기(작사와 작곡가)

우리 초기 찬송가 《찬셩시,1905》에 처음 채택되어 모든 한국의 성도들이 애창하는 이 찬송은, 미국 감리교 목사인 존 로지어(1832~1907)가 작사하였습니다. 존 로지어 목사님은 미국 남북 전쟁 직전에 감리교 목사가 되었고 인디애나 37 연대를 창설하고 전쟁 동안 군목으로 일하였습니다. 제대 후 그는 개척교회 설립, 강연, 봉사 등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 곡조는 영국 여성 작곡가 애니 로리(1810~1900)의 작곡입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곡조가 화려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곡조에 맞춰 찬송시를 지었습니다.

 

애니 로니는 영국 런던에서 로버트 로리경 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스코틀랜드 충신 사관생도 윌리엄 다글러스는 맥스웰턴에 사는 연하의 소녀 애니 로리를 사랑하였으나, 애니 아버지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서로 다른 사람과 결혼하였지만, 다글러스는 애니를 잊지 못하고 시를 지었습니다.

이후 애니 로리는 시집 《스코틀랜드의 노래들》에서 이 시를 발견하고 가사를 다듬어 작곡을 하여 'Annie Laurie'(에니 로리)라는 곡명으로 발표합니다. 이 곡은 크림전쟁 당시 크림반도에 상륙한 스코틀랜드 군인들이 고향에 두고 온 사랑하는 여인을 그리워하며 부르기 시작하여 전 세계로 퍼져 나갑니다. 

찬송가 악보 : C코드

하늘가는밝은길이악보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찬송가 가사

1절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2절 내가 염려하는 일이 세상에 많은 중 속에 근심 밖에 걱정 늘 시험하여도 예수 보배로운 피 모든 것을 이기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이기리로다.

3절 내가 천성 바라보고 가까이 왔으니 아버지의 영광 집에 나 쉬고 싶도다 나는 부족하여도 영접하실 터이니 영광 나라 계신 임금 우리 구주 예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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